이웃분들 그리고 방문해 주신 귀빈 분 들 모두, 안녕하세요! 용훈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는 용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맥 미니 M4 모델을 직접 구매 및 사용 후에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맥북을 살까? 맥 미니를 살까? 고민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더라고요. 맥북과 맥 미니를 비교중이신분들께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및 단점
맥 미니 M4 | |
장점 | 단점 |
가격 | 외장 디스플레이 필요 |
성능 | 키보드, 마우스 별도 구매 |
휴대성(?) | |
작아진 사이즈 |
사실, 단점 부분은 '억지'로 만들어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맥 미니 M4 시리즈는 단점이라고 주장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M4 칩셋이 탑재돼서 가격이 비싸진 것도 아닙니다. M4 시리즈로 넘어 오면서 애플의 악명높은 '램' 용량 장사도 한 풀 꺾이기도 했고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M4 칩셋 모델부터는 기본 '램 용량'이 16g로 증가 했습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 32g 혹은 64g 램은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16g면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맥 기준' 에서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애플 맥미니 M4가 단순히 “작고 빠르다”는 장점을 넘어서, 실사용자 입장에서 ‘왜 이 제품이 좋은 선택인지’를 납득시킬 수 있을 만큼 균형 잡힌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특히 16GB 램 기본 탑재는 기존 맥 유저들에겐 꽤 충격적인 변화였죠. 예전엔 마치 햄버거 세트 시켜놓고 감자튀김은 따로 결제해야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그냥 기본 세트에 다 들어있는 셈입니다. 덕분에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맥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고요.
여기에 M4 칩셋의 전력 효율성까지 더해지면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고성능을 누릴 수 있는 저전력 데스크탑이라는 위치도 확실히 굳혔습니다. 특히나 유튜브 편집, 사진 보정, 다중 작업이 잦은 사용자라면, 이 작은 본체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을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메리트예요.
물론 외장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는 별도로 갖춰야 하긴 하지만, 이건 솔직히 ‘단점’이라기보다 맞춤형 셋업을 할 수 있는 자유도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나만의 감성 데스크 셋업을 완성해가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
출시일 및 가격
출시일
애플 맥 미니 M4 시리즈는 한국에서는 2024년 11월 8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및 리셀러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고, 사전예약은 10월 말부터 시작되었죠.
💸 국내 정가 기준 (2025년 4월 기준)
• 맥 미니 M4 (기본형)
16GB 통합 메모리 + 256GB SSD
👉 ₩890,000부터 시작
• 맥 미니 M4 Pro (상위형)
24GB 메모리 + 512GB SSD 기준
👉 ₩1,790,000부터 시작
※ 온라인 스토어나 일부 리셀러에서는 10~15만 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해요!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에서는 카드 할인과 포인트 적립도 잘 챙기면 꽤 메리트 있어요.
💡 알아 두면 좋은 키 포인트
🪴 친환경 맥 최초 등장!
맥 미니 M4는 탄소 중립 제품으로, 애플이 환경까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예요.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마음이 끌릴 수밖에 없죠.
⚡ 외장 SSD로 똑똑하게 확장하기👉 “맥 미니 외장 SSD 추천”, “가성비 외장 SSD” 같은 키워드도 함께 검색하면 도움이 돼요!
애플 공식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비싸지만, 요즘은 속도 빠른 외장 SSD를 붙이면 1TB도 부담 없이 확장 가능해요.
🔧 작지만 강력한 확장성
M4 Pro 모델은 최대 64GB 메모리, 8TB 저장 공간까지 확장 가능해요. 사진, 영상 편집은 물론이고 개발자나 크리에이터 작업용 맥 미니로도 손색이 없죠.
이렇게 보면,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로는 현존 맥 시리즈 중 최고라는 말도 과장이 아니에요.
특히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혹은 첫 맥 입문자라면 맥북보다 이게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죠 😊
언박싱
애플 제품을 처음 열어볼 때 그 특유의 “딸깍”하는 종이 질감, 아시죠?
맥 미니 M4 역시 예외는 아니에요.
박스를 여는 순간, 마치 고급 디저트 상자를 여는 듯한 단정하고 조용한 느낌이 듭니다.
포장 하나하나가 “내가 프리미엄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달까요?
- 맥 미니 M4 의 구성품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 미니 M4 본체
- 전원 케이블
- 간단한 설명서 및 스티커
※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는 별매입니다.
“어, 이게 다야?” 싶을 수도 있지만, 맥 미니의 진짜 매력은 ‘작은 몸체 안에 담긴 힘’이니까요.
iPhone 충전기보다 살짝 큰 이 작은 박스 하나에, 동영상 편집부터 코딩, 음악 제작까지 다 들어있다는 게 믿기지 않기도 합니다.
디자인 및 색상
디자인
맥 미니 M4의 첫인상은 딱 하나예요.
“작다, 근데 예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이 작은 정사각형 박스는, 딱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두 개 포갠 정도 크기로, 책상 한 귀퉁이에 조용히 자리 잡습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시선이 가면 “어, 저건 뭐야?” 하고 눈길이 머무는 존재랄까요?
색상
이번 맥 미니 M4도 기존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분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애플 특유의 매트한 알루미늄 마감은 여전히 고급스럽고,
손자국도 잘 안 남고 흠집에도 강한 편이라 실사용 시 관리하기가 매우 편해요.
“왜 실버 하나뿐이야?” 라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맥 미니는 디자인 자체가 너무 군더더기 없고 깔끔해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게 장점이에요.
미니멀 데스크 셋업, 우드 톤 책상, 화이트 톤 어디든 찰떡궁합!
📐 디테일은 여전히 애플답게
-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
- 무소음 설계 (팬이 거의 안 들려요!)
- 후면 포트도 간결하게 정렬
- 무게는 약 1.2kg, 두께는 3.5cm 내외
이 모든 걸 고려했을 때, 작은 바디에 꼭 필요한 것만 남긴 극강의 미니멀리즘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성능 한눈에 보기
사양 | 맥 미니 M4 기본형 |
프로세서 | M4 / 10코어 (4개 고성능 + 6개 고효율) 10코어 통합 그래픽 |
메모리 | 16GB |
용량 | 256GB |
포트 구성 | 전면: USB-C 2개, 3.5mm 이어폰 잭 후면: Thunderbolt 4 3개, HDMI 2.1, 기가비트 이더넷 |
무선 연결 및 블루투스 | WIFI 6E, Bluetooth 5.3 |
🧠 M4 칩 벤치마크 – 손바닥 위의 슈퍼컴퓨터?
“작은 게 더 강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게 바로 이번 애플 맥미니 M4 시리즈입니다.
이번 M4 칩셋은 단순히 성능만 좋아진 게 아니라, AI 연산까지 동시에 고려한 차세대 두뇌를 품고 나왔어요.
💡 실측 벤치마크 (Geekbench 6 기준)
모델명싱글코어 점수멀티코어 점수
맥미니 M4 | 약 3,780점 | 약 14,850점 |
맥미니 M4 Pro | 약 3,870점 | 약 22,300점 |
이 수치는 어떤 의미일까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브라우저 탭을 20개 넘게 켜놓고 유튜브로 음악을 들으면서 영상 편집까지 하는 그 순간
맥미니 M4는 버벅임 없이 그 모든 걸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다는 뜻이에요.
🎮 그래픽 성능도 놀라워요
M4 기본형의 10코어 GPU는 내장 그래픽이라는 걸 잊게 만들 만큼 강력해요.
3DMark 기준으로는 이전 세대 대비 약 35% 이상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게임 스트리밍 작업도 아주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특히 팬리스 설계(무소음)라는 점이 주는 체감 만족도는 꽤 커요.
작업하는 내내 “후우우우웅~” 소리 없이,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거든요.
🤖 AI 성능까지 챙긴 칩
M4 칩에는 16코어 뉴럴 엔진이 탑재돼 있어요.
쉽게 말해, Siri나 사진 인식 기능, 실시간 자막 같은 기능이 훨씬 더 빠르게 반응한다는 뜻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AI 이미지 생성이나 텍스트 자동 보정 툴을 쓸 때도 확실히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알아 두면 좋은 키 포인트
- ✅ 기본 램이 16GB부터 시작
→ 이전 세대보다 업그레이드 부담이 확 줄어듦. 일반 작업엔 충분한 용량!
- ✅ M4 칩은 싱글/멀티코어 모두 강력
→ 영상 편집, 코딩,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벤치마크에서 M2 대비 최대 30% 성능 향상.
- ✅ 무소음 설계
→ 팬 소리가 아예 없어서 조용한 작업 환경 선호하는 분께 딱!
- ✅ AI 뉴럴 엔진 탑재 (16코어)
→ 실시간 이미지 분석, 자막 생성, 사진 정리 기능 등에서 더 빠른 반응.
- ✅ 외장 SSD 조합 추천
→ 기본 256GB는 다소 적을 수 있어요. 외장 SSD로 가성비 좋게 저장공간 확장 가능!
모니터 연결 - 맥 미니는 어떤 화면에서도 잘 보일까 ?
💡 이왕이면, 4K 모니터가 기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맥 미니를 쓴다면 FHD 모니터는 조금 아쉽습니다.
화면이 전체적으로 ‘뭉툭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macOS는 레티나 해상도 기준으로 인터페이스가 구성돼 있어서,
4K 이상급 모니터에서 선명도와 작업 효율이 확 달라집니다.
📌 특히 텍스트 작업이나 영상 편집, 리서치용 멀티탭 브라우징을 자주 하신다면,
꼭 4K 이상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제가 사용하는 모니터는 하이센스 U7N, 흔히 말하는 가성비 4K TV 겸용 디스플레이예요.
혹시 “TV랑 연결하면 글씨 뭉개지는 거 아니야?” 걱정하셨다면, 절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가독성 문제 전혀 없고,
글씨가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macOS의 폰트 렌더링이 워낙 부드럽고 디테일해서 텍스트 작업, 문서 읽기, 웹서핑 모두 눈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 4K + 144Hz 주사율? 문제없어요
M4 맥 미니는 기본적으로 HDMI 2.1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4K 해상도에 144Hz 주사율까지 완벽하게 출력됩니다.
실제로 제가 쓰는 U7N은 최대 144Hz까지 지원하는데,
macOS에서 60Hz ~ 144Hz 자동 인식도 아주 매끄럽게 됩니다.
(단, 주사율 설정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수동 조정 필요할 수 있어요.)
해당 티비는 120hz 주사율일 때 가독성이 뚜렷해서, 우선 120hz로 사용하고 있어요!
🎧 주변기기 연결은 괜찮을까?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주변기기는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와
아주 가성비 넘치는 다이소 블루투스 마우스예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끊김? 그런 거 없습니다.”
맥 미니 M4는 블루투스 5.3과 2.4GHz 무선 수신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2.4GHz 무선 동글 연결이든, 블루투스 연결이든 지연이나 딜레이 없이 완벽하게 작동했어요.
특히 커스텀 키보드 같이 블루투스 모듈이 민감한 제품은
윈도우 환경에서는 간혹 인식 문제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맥 미니 M4에선 한 번 연결해두면 재부팅 후에도 빠르게 자동 연결되더라고요.
🪑 책상 위 셋업 – 진짜 깔끔 그 자체입니다
맥 미니 M4를 쓰면서 느낀 가장 큰 만족감 중 하나는 바로 공간 효율성이에요.
저는 맥 미니를 TV 스탠드 위에 살짝 올려두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책상 위에는 딱 필요한 것들만 올려져 있고,
진짜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본체가 작고 소음도 전혀 없다 보니,
“이게 지금 켜져 있는 게 맞나?” 싶을 만큼 조용하고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요.
전선도 최소한이라서 무드등, 노트, 이어폰 정도만 올려두고도 넉넉한 여유가 생깁니다.
📌 “복잡한 데스크탑 셋업은 이제 그만!”
심플하고 조용한 무선 데스크를 꿈꾸셨다면, 맥 미니 M4가 딱이에요.
📝 총정리 : 써보니까, 이건 맥 입문용으로 진짜 잘 만든 기기다
맥 미니 M4를 며칠 간 직접 써보면서, 딱 느낀 건 이거예요.
맥을 처음 써보는 사람한테 진짜 부담 없이 좋은 선택이다.
물론 “본체만 있는 컴퓨터”라는 게 처음엔 좀 낯설 수 있어요.
모니터랑 키보드, 마우스 다 따로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걸 한 번 맞춰놓고 나면,
그 조용하고, 빠르고, 깔끔한 작업 환경이 너무 좋아서 되돌아가기 싫어집니다.
특히 저처럼 윈도우만 써오던 사람이,
이 기기로 처음 맥을 시작해보기에는 부담도 적고,
macOS 특유의 부드러운 UX를 체험해보기에도 딱 좋다고 생각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맥 써보고는 싶은데 맥북은 좀 비싸다 느꼈던 분
- 책상 위에 깔끔한 무선 셋업 만들고 싶은 분
- 유튜브 편집, 블로그, 포토샵, 라이트룸 같은 거 자주 하는 분
- 공부방이나 방 안에 작고 조용한 데스크탑 필요하신 분
- 윈도우 노트북은 쓰고 있지만, 맥도 하나쯤 경험해보고 싶은 분
결론적으로, 맥 미니 M4는 “데스크탑 맥”이라기보단,
맥을 처음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용 기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맥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정말 완성도 높은 성능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본체만 작을 뿐,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습니다.
✔ 맥이 처음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맥 미니 M4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지만, 이 안에 맥의 매력이 꽤 진하게 들어있습니다.